가온셀, 조달청에 지게차용 직접 메탄올 연료전지 파워팩 공급

가온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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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연료전지 전문기업 ㈜가온셀이 조달청과 ‘2021년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혁신제품 시범구매’는 정부 각 부처에서 지정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을 조달청이 우선 구매한 후 사용을 수요기관에 제공해 공공구매를 지원하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이다.

회사는 이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 산하 강서농수산물시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게차에 직접 메탄올 연료전지 파워팩의 적용 테스트를 수행한다. 가온셀의 ‘직접 메탄올 연료전지(DMFC, Direct Methanol Fuel Cell) 파워팩’은 지난 2020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우수연구개발 혁신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직접 메탄올 연료전지 파워팩은 수소 연료전지 보급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공급이 용이한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연료공급시간이 3분 이내로 매우 짧고 배터리를 장시간 충전하는 불편함을 제거해 물류처리가 빈번히 발생하는 현장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아마존, 월마트의 유통물류센터를 중심으로 3만여대 이상의 수소 연료전지 지게차가 사용되고 있다.


가온셀 장성용 대표는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을 통해 직접 메탄올 연료전지 파워팩의 장점이 본격적으로 부각되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공략이 용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정부의 탄소중립실현을 위해 경제적인 수소운반 방법으로 ‘그린 메탄올경제’ 프로젝트가 국내외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전세계적으로 메탄올 연료전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가온셀의 향후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자료출처: 서울경제, 2021.10.07,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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